수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지난 한달간 수출이 1백35억달러로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급증세를 보여 지난달 수입 증가율은 88년1월(59.7%) 이후 월별
최고치인 48.5%를 보였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0월중 수출입동향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0% 늘어난 1백35억1천만달러로 그동안
월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6월의 1백29억달러를 깨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다.

수출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두자릿수의 증가율(11.8%)을 보인 이후 탄력을
받기 시작해 10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