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삼성화재와 제휴, 자동판매기를 통해 시내.시외.국제전화용
선불카드인 월드폰 플러스카드를 구입하면 1억원짜리 해외여행자 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서비스를 2일부터 운영한다.

자판기에서 5만원짜리 카드를 구입한 뒤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연간 15일간의
보험가입혜택이 주어진다.

보험가입기간은 연간 최대 1백50일(5만원짜리 10장)로 해외여행중 사망 및
후유장애시 최대 1억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자판기는 2일 광화문전화국에 첫 설치돼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12월부터는
김포공항과 국제무역센터 도심 공항터미널 김해공항 제주공항 및 전국
특급호텔에 설치될 예정이다.

< 문희수 기자 mh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