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에 기업가정신 함양교육...중기청, 36개 공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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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게 기업가정신을 키워주는 정책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공업고등학교 학생 창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 빠르면
연내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 지역 공고 36개교가 대상이다.
서울청은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스쿨 등 각종 창업강좌에 이들 학교 학생
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겨울방학기간에 공고생 창업강좌를 개
최한다는 계획이다.
고교생들로 하여금 벤처기업을 방문, 창업현장을 체험케 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서울청은 고교생 창업동아리 시범운영을 위한 활동비 지원도 본청과 협의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도 구상중이다.
공고생 창업 활성화 계획은 서울청이 최근 17개 공고의 교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창업교육에 대해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서 본격 추진키로 한 것.
창업스쿨에 학생들을 참가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절반 이상인 52.9%
가 그렇다고 답했다.
은곡공고의 경우 창업기업이 3개사나 된다.
유한공고에서는 PC조립사업 등 4개 창업관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고등학생에게 당장 창업하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자본주의 경제하의 기업 경영방식을 이해시킴으로써 잠재적인 기업가를 육
성하고 나아가 개척자적인 기업가 정신을 기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
했다.
미국의 경우 대학 입학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
로그램을 실시해 기업의 소중함과 자본주의 경제의 원리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공업고등학교 학생 창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 빠르면
연내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 지역 공고 36개교가 대상이다.
서울청은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스쿨 등 각종 창업강좌에 이들 학교 학생
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겨울방학기간에 공고생 창업강좌를 개
최한다는 계획이다.
고교생들로 하여금 벤처기업을 방문, 창업현장을 체험케 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서울청은 고교생 창업동아리 시범운영을 위한 활동비 지원도 본청과 협의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도 구상중이다.
공고생 창업 활성화 계획은 서울청이 최근 17개 공고의 교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창업교육에 대해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서 본격 추진키로 한 것.
창업스쿨에 학생들을 참가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절반 이상인 52.9%
가 그렇다고 답했다.
은곡공고의 경우 창업기업이 3개사나 된다.
유한공고에서는 PC조립사업 등 4개 창업관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고등학생에게 당장 창업하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자본주의 경제하의 기업 경영방식을 이해시킴으로써 잠재적인 기업가를 육
성하고 나아가 개척자적인 기업가 정신을 기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
했다.
미국의 경우 대학 입학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
로그램을 실시해 기업의 소중함과 자본주의 경제의 원리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