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사원 사망땐 부인 채용" .. 95년 이후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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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이후 숨진 직원의 배우자를 생계보장
차원에서 채용하고 있다.
금호그룹은 29일 각 계열사에 몸담았던 남편이 사망했을 경우 그 배우자를
결원이 생기는 직종에 우선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는 특히 직종을 생산직 전문직 일반사무직 단순기능직 단순노무직으로
나눠 당사자의 능력과 희망사항에 따라 직종과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미 3명의 주부사원을 채용했으며 금호그룹 전체로는
10여명이나 된다고 금호는 밝혔다.
금호는 박성용 명예회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95년 "그룹여성가족 사원
위원회"를 발족시킨 이후 근무하는 직원의 부인을 각 계열사에 취직시켜
왔다.
금호는 앞으로 주부사원은 물론 재직중인 여사원이 결혼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
차원에서 채용하고 있다.
금호그룹은 29일 각 계열사에 몸담았던 남편이 사망했을 경우 그 배우자를
결원이 생기는 직종에 우선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는 특히 직종을 생산직 전문직 일반사무직 단순기능직 단순노무직으로
나눠 당사자의 능력과 희망사항에 따라 직종과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미 3명의 주부사원을 채용했으며 금호그룹 전체로는
10여명이나 된다고 금호는 밝혔다.
금호는 박성용 명예회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95년 "그룹여성가족 사원
위원회"를 발족시킨 이후 근무하는 직원의 부인을 각 계열사에 취직시켜
왔다.
금호는 앞으로 주부사원은 물론 재직중인 여사원이 결혼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