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대우 워크아웃 '밑그림'] 김 회장 '유럽 체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우중 대우 회장은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다.
대우측은 김 회장이 지난 17일 중국으로 출국,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현재 유럽에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유럽에서 자동차 등 해외 현지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대우사태를 전후해 김 회장이 해외사업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만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에 머물며 해외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측은 김 회장이 빠르면 다음달초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 회장이 해외에서 상당기간 머무를 가능성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재계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김 회장은 대우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추진현황을 정주호 구조조정본부
사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있으며 필요한 사항을 전화로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관계자는 "김 회장이 이미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만큼 대우사태를 원만하게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
대우측은 김 회장이 지난 17일 중국으로 출국,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현재 유럽에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유럽에서 자동차 등 해외 현지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대우사태를 전후해 김 회장이 해외사업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만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에 머물며 해외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측은 김 회장이 빠르면 다음달초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 회장이 해외에서 상당기간 머무를 가능성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재계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김 회장은 대우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추진현황을 정주호 구조조정본부
사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있으며 필요한 사항을 전화로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관계자는 "김 회장이 이미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만큼 대우사태를 원만하게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