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샤콘느투자자문 '헤지주식형펀드' 판매..선물/옵션기법 도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투신운용 펀드매니저 출신들이 모여 만든 샤콘느투자자문이 한화투자
    신탁운용과 운용자문 계약을 맺고 "한화-샤콘느 헷지주식형펀드"를 발매한다.

    27일 주정호 샤콘느투자자문 사장은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상품인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한화증권을 통해 펀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기금 은행 보험사등 자산운용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금융기관이 주된
    판매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주가의 등락에 무관하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식편입비율이 20-90%인 성장형과 20%미만인 안정형
    두종류가 있다.

    주 사장은 현물주식에 대한 종목선택은 회사 고유의 운용시스템인 "듀얼
    매니저 운용시스템"을 적용하고 주식편입비율및 파생상품을 통한 헷지(위험
    회피)는 "헷지타이밍 시스템"을 이용하는 시스템운용기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위해 선물과 옵션을 적절히 이용하고, 무위험
    수익을 겨냥해 선.현물과 동시에 사고 파는 차익거래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원하는 연기금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샤콘느투자자문은 현대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였던 주정호씨와 김광정씨,
    미국 아칸사스대학의 금융학박사인 한봉철씨, 전 닛코증권 애널리스트
    이준기씨, 전 신영증권 파생상품 펀드매니저 김종림씨등이 모여 설립했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

    ADVERTISEMENT

    1. 1

      장병호 한화證 대표 "방위산업 RWA 발행…내년 고액자산가 투자 플랫폼 출시"

      “한화그룹의 강점인 방위산업 공급망을 기반으로 RWA(실물자산토큰)를 발행할 계획입니다.”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사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주식, 채권, 부동산, 예술품 등 모든 투자 상품을 토큰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산 기반의 RWA에 대해 “펀드와 회사채 등을 토큰화할 수 있다”며 “투자자에게는 대체투자 기회를, 방산업계에는 효율적인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WA는 부동산, 금, 증권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상에 토큰화해 디지털 자산처럼 유통·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의미한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국채를 토큰화한 비들(BUIDL)을 지난해 출시한 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장 대표는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넘버 원 RWA 허브’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예를 들어 주식을 RWA화하면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고 거래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내년 6월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주식, 사모 상품, 디지털자산 등 8개 자산군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는 고액 자산가 대상 플랫폼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

    2. 2

      하림지주, 양재동 부지 개발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 직행'

      하림지주가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로 직행했다.11일 오전 11시15분 기준 하림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660원(29.99%) 오른 1만1530원을 기록 중이다.하림지주는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을 통해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물류·주거·업무 시설을 결합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지하 8층~지상 59층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갖춘 복합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재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천일고속, 동양고속 등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자 하림지주도 재부각되며 급등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3. 3

      美 금리 인하·유조선 나포에…WTI 반등 [오늘의 유가]

      유가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결정에 더해 미군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 소식에 유가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1달러(0.36%) 오른 배럴당 5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2달러를 넘어섰다.WTI는 미국의 주간 휘발유 재고 급증 소식에 한때 배럴당 57달러 중반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Fed의 금리 인하 발표가 나오자 상승 반전했다.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유조선에 실린 원유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가질 것 같다”고 답했다.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하루 약 58만6000배럴을 수출했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회사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생산량의 대부분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중국 정유사들에 판매한다. 셰브런이 생산하는 일부 물량만 미국으로 간다.블룸버그통신은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원유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공급 과잉 우려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발표하는 월간 보고서가 글로벌 원유 수급 전망을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예정이다.웨스트팩은행의 상품·탄소 연구 책임자인 로버트 레니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제재 대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