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소프트(대표 정동회)는 최근 국민창업투자로부터 5억원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창투는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에 투자했다.

정동회 사장은 "12월초에 있을 증자때는 국민창투가 신주배정형식으로
5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며 "연내에 10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투자유치한 자금을 인터넷 기반의 3차원 지형정보시스템과 무선망
기반의 참단차량 정보시스템의 개발에 투입키로 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정 사장은 나눔컴퓨터와 한국전자를 거치며 인터넷
분야의 기술력을 쌓은 뒤 지난 95년 이 회사를 설립했다.

현대자동차 첨단차량정보시스템 시범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GIS 분야
의 선두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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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