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주)의 한 직원이 지난 9월7일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해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증권금융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금융 기획부의 모차장이
회사공금 10억1백만원을 횡령한 뒤 잠적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사고발생 직후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회사공금을 갖고 도주한 직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진 상태"
라고 설명했다.

증권금융은 자체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임직원을 문책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