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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머징&벤처면톱] 한국어-일본어 동시번역 SW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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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상에서 한국어.일본어 사이에 양방향 동시통역을 해주는 소프트웨어
    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외국어 통역문제를 해결해주는 "이머징 상품"인 셈이다.

    자연어처리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유니소프트(대표 조용범)는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 실시간 번역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트랜스 바벨"(Trans Babel)
    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대방의 문자를 모르는 양국의 네티즌끼리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원활한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랜스바벨의 모태는 유니소프트가 지난 96년 완성한 인터넷전용 일.한
    자동번역 프로그램인 "바벨".

    여기에 포항공대 자연언어처리팀(지도교수 이종혁)과 산.학 협동으로 개발한
    한.일 자동번역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트랜스바벨은 한국어와 일본어의 사전적 단어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용어와
    일상용어까지 포함, 각각 60만 어휘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담고 있다.

    이 DB를 바탕으로 지능형 에이전트가 두 언어의 형태소와 구문을 분석한 후
    한국어는 일본어로, 일본어는 한국어로 번역해준다.

    가령 거래업체와 팩스나 E메일을 주고받을 경우 별도로 문서를 번역하는
    작업이 사라진다.

    또 상대방 국가의 인터넷 웹사이트나 인터넷 쇼핑몰을 자국어로 전환해 볼
    수도 있게 된다.

    조용범 사장은 "트랜스바벨이 네티즌의 언어장벽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한.일간 비즈니스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터넷 채팅용어를 DB로 만들어 채팅기능을 추가하고 한국어-중국어 및
    한국어-영어간의 양방향 자동번역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4년 인하대 졸업생들이 설립한 유니소프트는 언어번역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벤처기업.

    지난 95년 일.한 문서(텍스트파일) 번역프로그램인 ''오경박사''를 내놓아
    정보통신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받았다.

    (032)589-4141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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