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목표수익률을 달성한후 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팔고 채권으로
바꾸는 "흥부네박전환형 펀드"를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약관에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 두고 만기이전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보유주식과 파생상품을 모두 처분, 안전한 채권만으로 운용
하도록 했다.

만기시까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주식을 채권으로 전환할 수
없다.

목표수익률이 15%일 경우 기준가격(1천원)이 1천1백50원으로 오르면 채권형
으로 전환되고 이후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어 목표도달후 15%이상
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상품은 1년제 단위형 상품으로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최저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만기시 원리금을 지정계좌에 자동이체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흥부네박전환형 펀드에 국공채와 우량회사채 우량기업주식만을
편입, 안전성 위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