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중화는 우리가 선도한다"

"골프대중화는 국산클럽으로부터"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산 클럽메이커중 선두주자로 떠오른 (주)맥켄리
인터내셔널이 또 한번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4~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99한경골프박람회에 지금까지의
개념과 다른 획기적 제품을 선보인다.

벌써부터 골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품은 "페르마" 드라이버.

이 드라이버는 헤드바닥에 텅스텐 놋쇠 알루미늄 재질로 된 8개의 핀을
삽입했다.

이 핀을 조정함으로써 헤드의 무게중심을 골퍼의 스윙패턴에 맞게
이동시킬수 있고 볼의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슬라이스나 훅으로 고민하던 골퍼들의 애로사항을 완전히 해결한 것.

골퍼 스스로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클럽은 페르마가 세계 최초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골프래버러터리"에서 테스트하고 USGA(미국골프협회)
의 인증을 거쳐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골퍼들에게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맥켄리는 페르마외에도 그동안 개발한 우드.아이언 등 신제품을 모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에 최첨단 스윙분석기를 설치, 골퍼들이 현장에서 직접 클럽을
맞출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 회사 김명식 사장은 "11월 골프박람회를 연다는 것은 골퍼들에게 연중
내내 골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행사가 될 것"
이라며 "맥켄리는 이 기회를 신제품 홍보 및 회사 이미지제고 차원에서
최대로 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02)551-6011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