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민주지도자회의가 25,26일 이틀간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유럽지역의
정치지도자와 학자 및 인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새 천년을 위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김대중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이어 이사장인 한승주 전외무장관, 고노 요헤이
일본 외상, 동티모르 독립지도자 호세 라모스 오르타, 몽골의 곤치그도르지
국회의장 등이 연설을 한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한상진 정신문화연구원장, 최상용 고대교수,
존 던 영국 케임브리지대교수, 톨비요른 루덴 스톡홀름대교수, 로버트
마이어스 스탠퍼드대교수 등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적 통치, 사회 불평등 및 생산적 복지 <>세계 평화로의 길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아.태민주지도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와 동티모르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강조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