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1월부터 신용카드, 현금카드, 제휴카드, 교통카드 등 여러
카드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기은 톱(TOP)카드"를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누적되는 포인트서비스를 늘려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현행 이용금액의 0.1%만큼 적립되는 기본포인트를 이용금액의 0.2%로
확대했다.

또 톱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0.5~10%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비씨카드사의 통신판매를 통해 물건을 사면 카드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
로 적립시켜 준다.

SK주유소에서 사용했을땐 이용금액의 1.5%가 추가 포인트로 누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거나(캐쉬백) 대한항공의 항공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주유상품권 구입등에 사용할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조만간 결제계좌의 예금잔고 범위내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기은플러스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