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범죄 24시간 순찰 '사이버 경찰' 뜬다 .. 내달 발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컴퓨터해킹 사이버 테러범죄 등을 소탕하는 "사이버 경찰(cyber cops)"이
등장한다.
경찰청은 20일 인터넷과 PC통신 등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종범
죄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컴퓨터범죄수사대"를 "사이버 수사대"로 확대
개편해 다음달중에 발족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 전문지식과 수사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찰 30명
가량으로 인력을 보강, 광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컴퓨터범죄를 단속할 계획
이다.
경찰청은 전문인력중 5명가량은 네트워크 전문가 전산보안 프로그래머 등
민간 전문가들을 경사와 경장급으로 특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대의 활동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
을 확보, 첨단수사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각 지방경찰청에도 "컴퓨터범죄
수사반"을 신설키로 했다.
앞으로 사이버 수사대는 매일 24시간 2~3명의 수사요원이 사이버 공간을
교대로 순찰하며 첩보를 수집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게 된다.
컴퓨터 범죄는 지난 97년 월 평균 30건에서 올들어 월평균 1백5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고 해킹 범죄도 97년 월평균 5건에서 올들어 월평균 23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
등장한다.
경찰청은 20일 인터넷과 PC통신 등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종범
죄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컴퓨터범죄수사대"를 "사이버 수사대"로 확대
개편해 다음달중에 발족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 전문지식과 수사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찰 30명
가량으로 인력을 보강, 광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컴퓨터범죄를 단속할 계획
이다.
경찰청은 전문인력중 5명가량은 네트워크 전문가 전산보안 프로그래머 등
민간 전문가들을 경사와 경장급으로 특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대의 활동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
을 확보, 첨단수사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각 지방경찰청에도 "컴퓨터범죄
수사반"을 신설키로 했다.
앞으로 사이버 수사대는 매일 24시간 2~3명의 수사요원이 사이버 공간을
교대로 순찰하며 첩보를 수집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게 된다.
컴퓨터 범죄는 지난 97년 월 평균 30건에서 올들어 월평균 1백5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고 해킹 범죄도 97년 월평균 5건에서 올들어 월평균 23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