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기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000년을 2개월여 남긴 최근 모기업에서 Y2K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에서 Y2K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데.

A :Y2K 문제해결이 시급한 중소기업은 지방 중소기업청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지원시책을 활용하면 된다.

전국의 11개 지방 중소기업청에서는 Y2K 문제해결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전산 전문가를 활용해 현장 진단을 실시한 후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진단팀이 즉석에서 처리해 준다.

프로그램 변환 및 재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SI(시스템통합)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토록 돕고 있다.

이 경우 순회 진단 및 컨설팅에 소요되는 비용은 기업당 최대 4천만원
한도내에서 전액 정부예산으로 지원되며 중소기업체 부담은 없다.

또한 시스템과 설비교체가 필요한 기업은 설비교체 자금으로 기업당 20억원
한도내에서 연 7.5%의 금리로 정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런 준비를 했는데도 오는 2000년 Y2K문제가 발생되는 중소기업은 지방
중기청에 설치될 예정인 Y2K 긴급 기동지원팀에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

< 정영태 중소기업청 정보화지원과장 (042)481-4399
ytyoung@digital.smba.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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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