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정보통신분야를 이끌어갈 위성통신기술에 대한 특허지도(PM)가
만들어진다.

특허청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개인휴대통신(GMPCS)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올해안에 "이동전화기"의 PM을 작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엔 "위성통신용 송수신안테나"에 대한 PM이 제작된다.

이를 통해 전세계 위성통신기기 개발업체의 특허동향과 기술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GMPCS사업이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과 통합돼
정보통신분야의 핵심축을 이룰 것"이라며 "위성휴대단말기 등 관련기기 개발
과 특허 출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허청은 이와 함께 국내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연구회를 결성, 선진국의
기술개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국제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