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고객들은 해외여행이나 출장때 번거롭게 현지통화로 환전할
필요가 없어졌다.

씨티은행은 19일부터 세계 어느나라에서든지 환전 수수료없이 자신의 국내
계좌에서 현지 화폐로 현금을 인출할수 있는 국제현금카드서비스를 개시
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국내 씨티은행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한후
현금카드를 지급받으면 된다.

카드를 받은 고객은 전세계 씨티은행 4천여지점의 현금자동지급기(ATM)를
통해 현지통화를 인출할수 있다.

이 경우 이용수수수료가 면제되고 한국어서비스도 지원된다.

또 마스터 시러스 비자 플러스 로고가 부착된 전세계 47만여개 제휴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서도 돈을 찾을수 있다.

미국내에서는 엔와이에스이(NYSE), 퍼블릭스 스타 익스체인지 달러에이엠
($AM) 캐시스테이션 블록버스터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도 현금인출이 가능
하다.

문의 (02)423-6700, (051)621-0222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