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씨, 코스닥증권 지분참여 뜻..미국 나스닥과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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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일본 소프트방크 사장이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 소프트방크는 LG증권과 합작으로 사이버증권사 설립 허가 신청서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국내 증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14일 강정호 코스닥증권시장(주) 사장은 "지난 5일 일본 방문기간중 손정의
일본 소프트방크 사장으로부터 지분참여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사장은 미국 나스닥과 소프트방크가 공동으로 코스닥증권시장에 49% 수준
까지 지분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사장은 "선진 증권시장의 운영기법과 노하우를 배우고 코스닥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작이 필요하다"며 "합작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사장은 이같은 손사장의 의견을 최근 재경부와 청와대에 전달했다.
미국 나스닥과 공동으로 나스닥 재팬을 설립중인 손사장은 한국에선
증권거래소 설립제한 조항에 부딪쳐 거래소 설립을 통한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코스닥과 합작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방크는 또 LG증권과 합작으로 사이버증권사를 설립하기 위해 증권업
허가 신청서를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 증권사는 자본금 1백억원규모로 위탁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증권사
다.
지분구조를 보면 소프트방크가 최대주주로 가장 많은 40%의 지분을 출자
했으며 LG증권 15%, 미국 이트레이드(e*Trade) 10% 기타법인 35% 등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트레이드증권중개에 대한 증권업 예비인가심사를 한뒤
결격사유가 없으면 증권사 설립을 허가할 방침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
밝혔다.
또 소프트방크는 LG증권과 합작으로 사이버증권사 설립 허가 신청서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국내 증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14일 강정호 코스닥증권시장(주) 사장은 "지난 5일 일본 방문기간중 손정의
일본 소프트방크 사장으로부터 지분참여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사장은 미국 나스닥과 소프트방크가 공동으로 코스닥증권시장에 49% 수준
까지 지분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사장은 "선진 증권시장의 운영기법과 노하우를 배우고 코스닥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작이 필요하다"며 "합작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사장은 이같은 손사장의 의견을 최근 재경부와 청와대에 전달했다.
미국 나스닥과 공동으로 나스닥 재팬을 설립중인 손사장은 한국에선
증권거래소 설립제한 조항에 부딪쳐 거래소 설립을 통한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코스닥과 합작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방크는 또 LG증권과 합작으로 사이버증권사를 설립하기 위해 증권업
허가 신청서를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 증권사는 자본금 1백억원규모로 위탁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증권사
다.
지분구조를 보면 소프트방크가 최대주주로 가장 많은 40%의 지분을 출자
했으며 LG증권 15%, 미국 이트레이드(e*Trade) 10% 기타법인 35% 등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트레이드증권중개에 대한 증권업 예비인가심사를 한뒤
결격사유가 없으면 증권사 설립을 허가할 방침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