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는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부도 및 부실기업 1백50여개를 하나로
묶어 고위험 고수익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성업공사 고위관계자는 13일 "현재 부도.부실기업 70여개에 대해 경매실행
유보 채무조정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지원대상을 1백50여개로
늘린 뒤 내년 초 이들 기업에 대한 채권을 근거로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로
밝혔다.

채권발행 규모는 1천2백억원 정도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