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 (13일) 선물가격 고평가 확산...국채/CD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채선물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선물 등 장.단기 금리선물 가격이 모두
내렸다.
13일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시장에서 국채선물 99년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7포인트 내린 98.90에 마감됐다.
장초반엔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99.2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선물가격이 이론가격보다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곧장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안정기금이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는데다 현물시장에서 국고채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선물가격의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하면서 장중내내 하락세가 이어졌다.
12월물 거래량은 5천7백22계약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어났다.
추가하락을 염려한 참가자들이 손절매 물량을 쏟아냈다.
2000년3월물은 이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CD금리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내린 92.63을 기록했다.
장초반엔 전날보다 높은 92.74로 시작했으나 현물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CD금리선물가격도 하락하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손절매가 늘어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거래량은 2천3백7계약이었다.
미국달러선물은 약세였다.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들의 매도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급측면에서 공급
우위가 지속되며 가격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
내렸다.
13일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시장에서 국채선물 99년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7포인트 내린 98.90에 마감됐다.
장초반엔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99.2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선물가격이 이론가격보다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곧장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안정기금이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는데다 현물시장에서 국고채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선물가격의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하면서 장중내내 하락세가 이어졌다.
12월물 거래량은 5천7백22계약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어났다.
추가하락을 염려한 참가자들이 손절매 물량을 쏟아냈다.
2000년3월물은 이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CD금리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내린 92.63을 기록했다.
장초반엔 전날보다 높은 92.74로 시작했으나 현물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CD금리선물가격도 하락하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손절매가 늘어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거래량은 2천3백7계약이었다.
미국달러선물은 약세였다.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들의 매도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급측면에서 공급
우위가 지속되며 가격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