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컴퓨터사 CEO 국내사 제휴 방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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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컴퓨터 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는다.
인텔 휴렛팩커드(HP) 컴팩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등 정보기술(IT)업체의
본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달 중순부터 한달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시장에서 자사 e비즈니스 솔루션을 알리고 한국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
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들의 잦은 방한은 한국이 인터넷 쇼핑몰과 기업간 전자상거래(B to B)등
e비즈니스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업계도 이들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업무 제휴를 맺는 등 협력 관계
를 모색하고 있다.
HP의 신임 CEO 칼리 피오리나(44) 회장은 오는 28일 서울에 온다.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 글로벌 서비스부문 사장 재임중인 지난
7월 HP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된 그는 젊은 여성회장이라는 점 때문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취임(12월)전 아시아지역 순방차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피오리나 회장은 국
내 주요 고객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 사장도 11월 초 아시아를 방문한다.
배럿 사장은 한국 중국 일본 현지법인이 돌아가며 마련하는 e비즈니스 세미
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토대는 고성능 컴퓨터고 그 핵심은 인텔의 중앙처
리장치(CPU)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CA의 찰스 왕 회장은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인 코오롱정보통신과 합작회
사 설립을 발표하기 위해 오는 14일 서울에 온다.
CA는 이번에 코오롱정보통신과의 합작SI업체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CA는 나래이동통신과의 합작업체 "소프트웨어어소시에이츠"출범을 알리는
행사도 오는 11월초에 갖는다.
소프트웨어어소시에이츠는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를 모회사인 CA의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에 수출하는 가교역을 맡게 된다.
세계적 컴퓨터 업체인 컴팩에서는 마크 리네시 부사장(e커머스 솔루션담당)
이 오는 11월17~19일 "넌스톱 e비즈니스" 세미나에 맞춰 내한한다.
리네시 부사장은 컴팩 세미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
하는 CEO.CIO 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PC서버 분야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컴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e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특화된 솔루션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피터 크눅 부사장(아시아지역 대표)은 이
달초 서울에 들어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두루넷에 1천만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밖에 올들어 한국을 찾은 세계 정보통신업계 CEO로는 존 챔버스 시스코시
스템스 회장 피터 본필드 브리티시텔레콤 회장 데릭 버니 벨 캐나다인터내셔
널 회장 등이 있다.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
인텔 휴렛팩커드(HP) 컴팩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등 정보기술(IT)업체의
본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달 중순부터 한달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시장에서 자사 e비즈니스 솔루션을 알리고 한국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
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들의 잦은 방한은 한국이 인터넷 쇼핑몰과 기업간 전자상거래(B to B)등
e비즈니스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업계도 이들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업무 제휴를 맺는 등 협력 관계
를 모색하고 있다.
HP의 신임 CEO 칼리 피오리나(44) 회장은 오는 28일 서울에 온다.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 글로벌 서비스부문 사장 재임중인 지난
7월 HP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된 그는 젊은 여성회장이라는 점 때문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취임(12월)전 아시아지역 순방차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피오리나 회장은 국
내 주요 고객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 사장도 11월 초 아시아를 방문한다.
배럿 사장은 한국 중국 일본 현지법인이 돌아가며 마련하는 e비즈니스 세미
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토대는 고성능 컴퓨터고 그 핵심은 인텔의 중앙처
리장치(CPU)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CA의 찰스 왕 회장은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인 코오롱정보통신과 합작회
사 설립을 발표하기 위해 오는 14일 서울에 온다.
CA는 이번에 코오롱정보통신과의 합작SI업체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CA는 나래이동통신과의 합작업체 "소프트웨어어소시에이츠"출범을 알리는
행사도 오는 11월초에 갖는다.
소프트웨어어소시에이츠는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를 모회사인 CA의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에 수출하는 가교역을 맡게 된다.
세계적 컴퓨터 업체인 컴팩에서는 마크 리네시 부사장(e커머스 솔루션담당)
이 오는 11월17~19일 "넌스톱 e비즈니스" 세미나에 맞춰 내한한다.
리네시 부사장은 컴팩 세미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
하는 CEO.CIO 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PC서버 분야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컴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e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특화된 솔루션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피터 크눅 부사장(아시아지역 대표)은 이
달초 서울에 들어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두루넷에 1천만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밖에 올들어 한국을 찾은 세계 정보통신업계 CEO로는 존 챔버스 시스코시
스템스 회장 피터 본필드 브리티시텔레콤 회장 데릭 버니 벨 캐나다인터내셔
널 회장 등이 있다.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