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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트 홈] (생활속의 '차' 이야기) '옥로분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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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로분말차란 차광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건조시켜 맷돌과 같은
    말차 제조용 기계를 사용해 아주 곱고 미세한 가루로 만든 차다.

    차광 재배한 잎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떫은 맛이 적고 부드러운 감칠 맛이
    뛰어나며 신선한 연녹색을 띤다.

    옥로분말차는 이른 봄 찻잎이 돋아날 무렵 차광막을 씌워 햇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재배한 연하고 부드러운 옥로차로 만든다.

    다른 녹차와 달리 아미노산과 엽록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아주 곱고 미세한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차선(찻솔)으로 잘 저어 거품과
    함께 마시는 녹차다.

    특히 옥로분말차를 만드는 찻잎은 1년중 이른 봄 곡우 전에 채엽한 차로만
    만든다.

    다른 녹차가 봄에서 늦여름까지 1년에 3,4번 채엽하는 것과 달리 옥로분말차
    는 1년에 단 한번 채엽한 찻잎으로 만드는 귀한 녹차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태평양만 생산하고 있다.

    옥로분말차는 지금까지 주로 음용됐던 잎차나 티백에 비해 맛 향 색 등이
    독특하고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아미노산과 엽록소가 풍부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전부 마시게 되면 떫은 맛이 강해 먹기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마시고 난뒤 입안에 감도는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향은 기존 녹차와 달리 신선하고 색다른 향이어서 마음을 진정시켜 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볼수 있다.

    일반 녹차가 연노란색에 가깝다면 옥로분말차는 연녹색을 띤다.

    또 다른 특징은 녹차를 전부 마시기 때문에 유용한 성분을 1백% 섭취한다는
    점이다.

    비타민E 비타민A 섬유질등 영양분이 풍부하다.

    옥로분말차를 마시려면 다완(찻사발) 차선(찻솔) 말차시(찻숟가락) 등이
    필요하다.

    다완에 끓인 물을 붓고 예열한뒤 물을 버린다.

    다완에 2g 정도의 말차를 넣는다.

    끓인 물을 붓고 90도 이상의 물을 부어 우려낸다.

    차선으로 30초 정도 저어준다.

    연녹색 차거품이 생기면 마신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도움말 = (주)태평양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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