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하기 위해 조정을 겪고
있으며 ROE(자기자본이익률)나 수익률차(Yield Gap)등 기업수익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적정 종합주가지수는 1,180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한국투자신탁은 "증시현황 및 향후 주가전망"이란 자료를 통해 "올해
ROE는 7.3%에 달하고 내년에는 10.7%로 더 높아질 것"이라며 "ROE로 본 적정
주가지수는 올해 1,180이고 내년에는 1,503"이라고 분석했다.

또 앞으로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이 9~10%를 유지할 경우, 채권수익률
에서 주식투자수익률(1/PER)을 뺀 수익률차를 기준으로 한 적정주가는
1,141~1,521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