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면톱] 한글과컴퓨터, 문서작성 SW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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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국민 1천만명에게 인터넷을 통해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무료로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7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드프로그램 아래아한글 탄생 10주년과
회사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민정보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한컴은 정통부 "인터넷PC" 구입자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1천만명에게 인터넷으로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넷피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PC이용자 1백만명을 대상으로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어 쓸 수 있는
메모리 공간도 공짜로 제공할 계획이다.
넷피스는 인터넷(www.netffice.com)에 올려놓은 문서작성 프로그램이다.
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이용을 신청하면 개인 ID와 패스워드를 주고
어디서나 워드프로그램을 쓸 수 있게 한다.
이에따라 사무실이나 집 바깥의 장소에서 일할 때와 해외출장때 편리하다.
표 작성과 프리젠테이션 작업도 가능하고 30메가바이트(MB) 용량의 개인별
사이버 폴더가 있어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쓸 수 있다.
또 외부에서 팩스를 보내면 상대방이 PC를 통해 볼 수 있는 "팩스 to 메일"
서비스도 된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공동번호를 이용하면 무료, 개인번호를 쓰면 유료다.
한컴은 "넷피스는 인터넷 시대에 맞는 아래아한글 프로그램"이라며 "8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2개 버전으로 바뀌면서 발전해온 아래아한글이 인터넷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오는 12월 외부 프로그래머도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설계할 수 있는
개방형 버전 "한글 워디안 2000"에 이어 온라인 한글, 리눅스용 한글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컴은 또 네띠앙 하늘사랑 한소프트네트등 자회사와 함께 PC 이용자
1백만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홈페이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이드북도
나눠주기로 했다.
용량은 다른 무료 홈페이지서비스의 2배에 가까운 20MB다.
2000년에는 pe.kr도메인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난으로 위기를 맞았던 회사가 전 국민의
성원으로 정상화됐다"며 "이에 대한 보답의 뜻으로 무료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넷피스를 앞으로 해외 교포에게도 배포, 세계적인 한국민 네트워크
를 구축할 계획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
무료로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7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드프로그램 아래아한글 탄생 10주년과
회사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민정보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한컴은 정통부 "인터넷PC" 구입자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1천만명에게 인터넷으로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넷피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PC이용자 1백만명을 대상으로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어 쓸 수 있는
메모리 공간도 공짜로 제공할 계획이다.
넷피스는 인터넷(www.netffice.com)에 올려놓은 문서작성 프로그램이다.
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이용을 신청하면 개인 ID와 패스워드를 주고
어디서나 워드프로그램을 쓸 수 있게 한다.
이에따라 사무실이나 집 바깥의 장소에서 일할 때와 해외출장때 편리하다.
표 작성과 프리젠테이션 작업도 가능하고 30메가바이트(MB) 용량의 개인별
사이버 폴더가 있어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쓸 수 있다.
또 외부에서 팩스를 보내면 상대방이 PC를 통해 볼 수 있는 "팩스 to 메일"
서비스도 된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공동번호를 이용하면 무료, 개인번호를 쓰면 유료다.
한컴은 "넷피스는 인터넷 시대에 맞는 아래아한글 프로그램"이라며 "8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2개 버전으로 바뀌면서 발전해온 아래아한글이 인터넷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오는 12월 외부 프로그래머도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설계할 수 있는
개방형 버전 "한글 워디안 2000"에 이어 온라인 한글, 리눅스용 한글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컴은 또 네띠앙 하늘사랑 한소프트네트등 자회사와 함께 PC 이용자
1백만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홈페이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이드북도
나눠주기로 했다.
용량은 다른 무료 홈페이지서비스의 2배에 가까운 20MB다.
2000년에는 pe.kr도메인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난으로 위기를 맞았던 회사가 전 국민의
성원으로 정상화됐다"며 "이에 대한 보답의 뜻으로 무료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넷피스를 앞으로 해외 교포에게도 배포, 세계적인 한국민 네트워크
를 구축할 계획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