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숭렬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6일 판교 톨게이트요금 분쟁과 관련,
"통행료를 전면폐지하는 것은 어렵지만 할인제도나 출퇴근시에한해 할인 하는
방안 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사장은 이날 도로공사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가운데 "최저요금제 등 현행 고속도로 요금체계 전반을
재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사장은 또 "수도권 일부 지역읠 경우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요금을 징수하는 개방형 요금체계가 적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재검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지역 고속도로 통행료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