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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장비업계 '잘나간다' .. 수주 폭증으로 공장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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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장비업체들이 수주폭증으로 공장을 풀가동하는 등 호황국면에
    진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아토 케이씨텍 등은 하루 평균
    3~4시간씩 추가가동을 하는 등 수주분을 제때 공급하기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국내외 반도체업체들이 반도체가격 상승으로 경기가 급속회복되자
    주문을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

    이에 따라 장비업체 대부분이 올매출을 작년의 2배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주문받은 테스터핸들러만 1백억원어치가 넘는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지멘스 EEMS 등으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루 3시간씩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백40억원에 그쳤던 반도체장비부문 매출이 올해는 3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미 1년치 생산분의 클린룸설비 주문을 확보했다.

    국내업체와 대만업체로부터 이같은 주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하루 2~3시간씩 연장근무를 하고 있다.

    케이씨텍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서의 주문이 늘면서 6개월이상
    작업분을 확보한 상태다.

    주제품은 가스캐비닛 드라이펌프 세정장비 등.

    하루 3~4시간 연장근무를 하고 있으며 올매출이 작년보다 40%이상 늘어난
    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토는 올매출을 작년의 3배인 2백2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스공급장치 등을 만들고 있는데 대만 등지에서의 주문이 늘어 4시간
    잔업을 하고 있다.

    적기생산을 위해 10여명을 뽑기로 했다.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이른다.

    반도체장비 업체들은 64메가D램 가격이 뛰면서 국내외 반도체업체들의
    증설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1백28메가D램과 2백56메가D램 생산을 위한
    후속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호황국면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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