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99 한국전자전(KES)이 7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정보통신기술 혁명으로 풍요로운 21세기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외국 전자업체 1백27개사를 비롯 모두 14개국에서
4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특히 소니,샤프,JVC등 일본의 주요 전자업체들이 수입선 다변화제도
폐지를 계기로 첫 참가,국내 업체들과 기술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자전에 바이어 5천여명을 비롯모두 1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