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5일) 국고채 수익률 연 8.4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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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수익률이 5일연속 하락하며 연9%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2%포인트
하락한 연9.23%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려간 연8.49%를 나타
냈다.
이날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채권매입물량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가 연일 큰폭으로 내리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일단
장세를 관망하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도 수익률이 크게 내린 것은 기관들이 선취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채권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국고채 및 통안채 중심으
로 대거 "사자"에 나섰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한때 연8.40%까지 하락했으나 매물벽에 부딪쳐 낙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연8.50% 수준에서 나온 매물은 거의 소화돼 금리전망이 괜찮다는
점을 반영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실탄"이 충분한데다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워낙 강해 추가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2%포인트
하락한 연9.23%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려간 연8.49%를 나타
냈다.
이날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채권매입물량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가 연일 큰폭으로 내리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일단
장세를 관망하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도 수익률이 크게 내린 것은 기관들이 선취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채권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국고채 및 통안채 중심으
로 대거 "사자"에 나섰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한때 연8.40%까지 하락했으나 매물벽에 부딪쳐 낙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연8.50% 수준에서 나온 매물은 거의 소화돼 금리전망이 괜찮다는
점을 반영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실탄"이 충분한데다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워낙 강해 추가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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