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흑산도 홍어를 맛볼 수 있는 대규모 직판장이 등장했다.

흑산도수협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옛 김일체육관 옆에
"흑산도수협회타운"을 개장했다.

이 매장에서는 제주옥돔 영광굴비 등 87개 수협에서 올라온 3백여종의
수산물을 시중에 비해 20%쯤 싸게 판다.

또 5개층에 7백석을 마련해놓고 활어회 생선초밥 찌개류 탕류 등을 판매
한다.

특히 흑산도 홍어는 날마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식도락가들에게
선보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3주 월요일에만 쉰다.

자동차 50대를 세울수 있는 무료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02)2217-8244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