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먹을 수 있는 해열진통제가 나왔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어울리는 신개념 상품인 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응급상황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해열 진통제 "알카펜 츄어블 정"을 개발,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약은 구강점막을 통해 약물이 흡수돼 효과가 빠르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등에 효과가 있고
치통 관절통 등의 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김태식 이사는 "중앙연구소 팀이 자체 기술력으로 1년만에
이 진통제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

(02)516-2877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