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이려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전략을 고수하라"

삼성경제연구소는 29일 "브랜드 자산 가치와 구축"을 통해 최근 기업
무형자산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일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CEO(최고경영자)주도로 일관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시장을 선점하라는 것이 골자다.

<> 부각되는 브랜드 자산 =소비자의 주도권이 커지는 정보화 시대에 브랜드
파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소비자는 제품 자체보다는 브랜드를 보고 구매한다.

세계 일류업체들은 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가 2백억달러가 넘는 기업은 코카콜라 인텔등 11개가 넘는다.

브랜드 자산을 높이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술 우위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텔(마이크로프로세서), 삼성전자(애니콜) 등이 기술력 이미지를 이용해
브랜드 자산 구축에 성공한 사례다.

또하나는 기술력은 갖고있지만 기술보다는 이미지 광고에 주력하는 것이다.

스와치의 시계를 예로 들수 있다.

마지막으론 필립모리스(말보로), 대상(청정원)처럼 이미지만으로 자산을
구축하는 방법이다.

<> 성공전략 =CEO가 관심을 갖는게 절대적 성공요인이다.

마케팅 부서가 아닌 회사전체 차원에서 전략이 마련되고 시행돼야 한다.

일관된 이미지 유지는 성공의 두번째 요인이다.

미 P&G는 아이보리 비누에 "깨끗한 비누"라는 브랜드 컨셉트 전략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셋째는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수요를 환기시킬수 있는 자극을 줘야 한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