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전략제휴 관계 돼야"...손길승 SK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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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는 서로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손길승 SK회장은 29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수강생이 대부분 중소기업 경영자인 이날 강연에서 손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종을 분리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동일업종 내에서 서로의 특성에
맞게 역할을 분리, 전문화하는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학생복의 경우 SK는 원단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역설했다.
대기업이 경영기법과 기술, 마케팅을 지원해 주면서 협력해 나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필요하는 것이다.
손 회장은 동북아지역 진출에 있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분담을
통한 동반진출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이 자원의 조달과 시장개척,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중소기업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체제의 구축이 절실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 회장은 "대기업 스스로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
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어떤 한가지 분야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 대기업은 기술, 마케팅 등을 지원해줄 자세가 돼있다"
고 역설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
제휴하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손길승 SK회장은 29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수강생이 대부분 중소기업 경영자인 이날 강연에서 손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종을 분리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동일업종 내에서 서로의 특성에
맞게 역할을 분리, 전문화하는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학생복의 경우 SK는 원단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역설했다.
대기업이 경영기법과 기술, 마케팅을 지원해 주면서 협력해 나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필요하는 것이다.
손 회장은 동북아지역 진출에 있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분담을
통한 동반진출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이 자원의 조달과 시장개척,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중소기업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체제의 구축이 절실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 회장은 "대기업 스스로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
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어떤 한가지 분야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 대기업은 기술, 마케팅 등을 지원해줄 자세가 돼있다"
고 역설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