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도 순한 소주, 한국 대표 소주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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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23도짜리 순한 소주가 25도 소주를 제치고 한국 대표 소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23도 소주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진로의 "참진이슬로"가 출시된후
본격화된 순한 술 선호 바람을 타고 8월 말 현재 6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순한 소주의 인기급상승은 애주가들이 알콜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진데다 진로 두산 보해양조 등 3대 소주 메이커간 판매 경쟁도
한몫을 거든 것으로 풀이된다.
소주시장에서 23도 소주의 점유율은 지난 6월 50.3%, 7월 58.1%로 올라선데
이어 8월중 60%선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7월중 23도 소주는 4만4천kl가 팔려 전체 판매량 7만6천kl의 58%선을
넘어섰다.
23도 소주 시장에서의 제품별 점유율(7월 출고기준)은 참진이슬로가
34.3%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금복주 참스페셜 19.3%, 대선 시원 14.8%, 무학 깨끗한 13%, 두산
미소주 6.2%, 선양 그린 23 5.9% 순서 였다.
주류업계 관계자들은 "애주가들의 입맛이 순한 소주에 길들여져 23도
소주 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
자리 잡았다.
23도 소주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진로의 "참진이슬로"가 출시된후
본격화된 순한 술 선호 바람을 타고 8월 말 현재 6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순한 소주의 인기급상승은 애주가들이 알콜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진데다 진로 두산 보해양조 등 3대 소주 메이커간 판매 경쟁도
한몫을 거든 것으로 풀이된다.
소주시장에서 23도 소주의 점유율은 지난 6월 50.3%, 7월 58.1%로 올라선데
이어 8월중 60%선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7월중 23도 소주는 4만4천kl가 팔려 전체 판매량 7만6천kl의 58%선을
넘어섰다.
23도 소주 시장에서의 제품별 점유율(7월 출고기준)은 참진이슬로가
34.3%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금복주 참스페셜 19.3%, 대선 시원 14.8%, 무학 깨끗한 13%, 두산
미소주 6.2%, 선양 그린 23 5.9% 순서 였다.
주류업계 관계자들은 "애주가들의 입맛이 순한 소주에 길들여져 23도
소주 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