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왕관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7일 삼화왕관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B-로,
기업어음(CP)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A3-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이상, 기업어음은 A3-이상이 투자적격이다.

한기평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병마개 전문 제조업체인 삼화왕관은 내수경기
회복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또 "그동안 삼화광관이 진행해온 구조조정의 결실이 나타나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기평은 "삼화왕관이 자산매각 및 유상증자 등으로 차입금 일부를 조기에
갚아 재무안정성 및 부채상환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