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빠른 접속 전용 서버 출시 .. 컴팩코리아

컴팩코리아가 인터넷에 빠르게 접속하도록 해주는 인터넷 전용 서버를
내놨다.

컴팩코리아는 인터넷 접속 속도를 이전보다 50~80% 정도 빠르게 해주는
인터넷 전용 서버 "태스크스마트 C시리즈"를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버는 연결된 PC의 이용자가 접속한 인터넷 사이트는 모두 자체
하드디스크에 기록해둬 두번째부터는 곧바로 연결돼 접속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고 컴팩코리아 관계자는 말했다.

기존 즐겨찾기(Bookmark)는 이용자의 PC에 적용되는 기능으로 각 개인이
자주 찾는 사이트 접속만 빠르게 한다.

이와 달리 컴팩의 "태스크스마트 C"는 여러 이용자가 즐겨찾는 사이트를
모두 서버에 기록, 다른 사람이 접속했던 사이트도 빠르게 접속할수 있다.

사이트를 저장하는 방식은 노벨의 인터넷 캐싱 시스템(ICS) 기술을
채용했다고 컴팩측은 밝혔다.

태스크스마트 서버를 이용할 경우 인터넷 이용자는 이전보다 50~80% 빠르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C시리즈는 모두 3종류이며 중앙처리장치(CPU)는 모두 펜티엄II 4백50MHz를
사용했다.

2백56 메가바이트(MB) 메모리 9.1 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에 이더넷포트 2개인 제품은 1천60만원, 5백12MB 메모리 9.1GB HDD 이더넷
포트 3개인 제품은 1천6백만원, 1GB 메모리에 9.1GB HDD 6개 이더넷 포트
5개인 제품은 3천90만원이다.

(02)3771-2771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