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 하토야마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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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새 대표에 하토야마 유키오(52) 간사장 대리가
선출됐다.
하토야마 신임대표는 지난 25일 총 유권자 3백21명(국회의원 146명,
차기총선후보 81명, 전국지부 대표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대표선거
에서 간 나오토 현 대표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1백82대 1백30으로
승리했다.
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
하토야마는 당초 요코미치 다카히로 총무회장을 포함해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당초 1차투표에서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관측됐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1백54표로 과반수획득에 실패, 차점자인 간 대표와
결선투표까지 갔다.
하토야마 신임대표는 곧 하타 쓰토무 간사장(전 총리)의 처우를 포함한
당직 인사를 단행, 내년 9월 실시될 총선 대비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자위대의 군대 인정을 주장한 하토야마 신임대표의
개헌론 등으로 표면화된 당내 노선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
선출됐다.
하토야마 신임대표는 지난 25일 총 유권자 3백21명(국회의원 146명,
차기총선후보 81명, 전국지부 대표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대표선거
에서 간 나오토 현 대표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1백82대 1백30으로
승리했다.
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
하토야마는 당초 요코미치 다카히로 총무회장을 포함해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당초 1차투표에서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관측됐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1백54표로 과반수획득에 실패, 차점자인 간 대표와
결선투표까지 갔다.
하토야마 신임대표는 곧 하타 쓰토무 간사장(전 총리)의 처우를 포함한
당직 인사를 단행, 내년 9월 실시될 총선 대비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자위대의 군대 인정을 주장한 하토야마 신임대표의
개헌론 등으로 표면화된 당내 노선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