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BIS비율 3.1% 불과 .. 금감원, 국감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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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지난 6월말
현재 3.1%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BIS비율이 9.48%, 축협중앙회는 9.05%로 금융기관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8%선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수협의
자기자본이 1천81억원인데 반해 위험가중자산은 3조4천8백4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수협의 BIS비율이 8%에 훨씬 못미치지만 아직 은행법 적용을
받지 않아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아닌 상태"라고 설명했다.
은행이 수협처럼 BIS비율이 낮다면 증자등 자구노력을 해야만한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에 단위조합외에 정부나 다른 단체가
출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근거가 마련되는대로 정부출자를 통해 BIS비율을 8%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감독권을 넘겨받으면 수협의 경영실태를 평가, 일반은행 수준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오형규 기자 o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
현재 3.1%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BIS비율이 9.48%, 축협중앙회는 9.05%로 금융기관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8%선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수협의
자기자본이 1천81억원인데 반해 위험가중자산은 3조4천8백4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수협의 BIS비율이 8%에 훨씬 못미치지만 아직 은행법 적용을
받지 않아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아닌 상태"라고 설명했다.
은행이 수협처럼 BIS비율이 낮다면 증자등 자구노력을 해야만한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에 단위조합외에 정부나 다른 단체가
출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근거가 마련되는대로 정부출자를 통해 BIS비율을 8%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감독권을 넘겨받으면 수협의 경영실태를 평가, 일반은행 수준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오형규 기자 o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