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대만정부가 지진 희생자 구난을 위한 외국 구조단의 파견을
수용함에 따라 119구조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6명의 요원으로 구성된 119구조대를 대만에 긴급 파견
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는 타이항공 635편으로 출국, 지진피해 지역에 곧바로 투입돼 구
조활동을 벌인다.

정부가 외국에 119 구조대를 보낸 것은 지난 8월 터키 대지진 이후 두번째
다.

이의철 기자 ec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