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2~3년내 500인승 점보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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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최대 항공기제작업체인 보잉은 2-3년안에 5백인승 점보여객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필 콘딧 보잉회장은 20일 "차세대 점보제트기를 개발하기 위해 현재 시장성
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여객기는 기존의 최대 보잉여객기보다 좌석수가 80여개 더 많다.
보잉측은 "747-X"로 명명된 차세대 대형여객기 개발에 최소 20억~30억달러
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개발비용은 에어버스가 슈퍼점보제트기 개발비보다 적은 것은 물론 이미
개발된 보잉 최신기종인 777여객기의 개발비(1백억달러)보다도 훨씬 적다.
보잉은 경쟁사인 유럽의 에어버스에 대항하기 위해 이같은 초대형 여객기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는 최근 차세대기종인 슈퍼점보제트 "A-3XX"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와관련, 콘딧 회장은 "보잉이 신형기종을 개발한다고 해도 에어버스에는
자체 고객이 있다"며 "보잉은 시장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초대형 여객기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 박재림 기자 tr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2일자 ).
생산하기로 했다.
필 콘딧 보잉회장은 20일 "차세대 점보제트기를 개발하기 위해 현재 시장성
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여객기는 기존의 최대 보잉여객기보다 좌석수가 80여개 더 많다.
보잉측은 "747-X"로 명명된 차세대 대형여객기 개발에 최소 20억~30억달러
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개발비용은 에어버스가 슈퍼점보제트기 개발비보다 적은 것은 물론 이미
개발된 보잉 최신기종인 777여객기의 개발비(1백억달러)보다도 훨씬 적다.
보잉은 경쟁사인 유럽의 에어버스에 대항하기 위해 이같은 초대형 여객기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는 최근 차세대기종인 슈퍼점보제트 "A-3XX"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와관련, 콘딧 회장은 "보잉이 신형기종을 개발한다고 해도 에어버스에는
자체 고객이 있다"며 "보잉은 시장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초대형 여객기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 박재림 기자 tr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