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간 바다와 섬을 노래해온 섬 시인 이생진씨가 마라도 추자도 청산도
등을 순례하며 쓴 등대기행 시집 "외로운 사람이 등대를 찾는다"(작가정신)를
사진과 함께 엮어냈다.

<>중견작가 홍경호씨가 역사소설 "진시황제"(전3권, 흥부네박)를 펴냈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만리장성과 아방궁을 만든 진시황제의 진면목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경영학을 전공한 작가 장세영씨가 증권회사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가조작의 실체를 파헤친 장편소설 "증권시장"(전2권, 자음과모음)을
내놓았다.

<>소설가 황세연씨가 남북한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벌이는 사이버 전쟁을
소재로 한 이색 소설 "조미전쟁"(전2권, 동광출판사)을 출간했다.

<>언론인 출신 작가 부재희씨가 자유분방한 여대생의 채팅과 신세대 사랑법
을 그린 장편소설 "거절 못하는 여자"(감자)를 선보였다.

<>통신작가 석진우씨가 대하소설 3부작 "마로니에"(전3권, 도서출판
마로니에media)를 완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