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이벤트] 무용가 홍신자 2년만의 춤사위 '시간속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9세계무용축제 특별 초청작인 "웃는돌 무용단"(대표 홍신자)의
"시간속으로"는 무용가 홍신자가 2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작품은 "생명의 꿈틀거림"에서 시작한다.
물속에서의 섬세하고 미묘한 움직임은 작품 전체가 하나의 꿈속 같음을
암시한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만남, 내면과 외면의 만남을 서정적으로
해석하려 했다는 게 작가의 설명.
"시간"이란 우리의 삶보다는 인간을 포함한 자연계 혹은 우주 전체의 흐름을
의미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계에서 관찰한 여러 현상들을 작품속에 끌어들여 그것에서 느낀
영감들을 조화롭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난해하고 무거웠던 작품 스타일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인 구상이 특별 출연해 시낭송으로 작품을 마무리한다.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4시,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02)336-9210, 2272-2153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
"시간속으로"는 무용가 홍신자가 2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작품은 "생명의 꿈틀거림"에서 시작한다.
물속에서의 섬세하고 미묘한 움직임은 작품 전체가 하나의 꿈속 같음을
암시한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만남, 내면과 외면의 만남을 서정적으로
해석하려 했다는 게 작가의 설명.
"시간"이란 우리의 삶보다는 인간을 포함한 자연계 혹은 우주 전체의 흐름을
의미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계에서 관찰한 여러 현상들을 작품속에 끌어들여 그것에서 느낀
영감들을 조화롭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난해하고 무거웠던 작품 스타일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인 구상이 특별 출연해 시낭송으로 작품을 마무리한다.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4시,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02)336-9210, 2272-2153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