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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 6시그마로 기업문화 혁신" .. 함형기 금융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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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GE의 기업문화와 핵심역량"
    이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함형기 국제금융센터 선임연구원은 "GE는 6시그마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성공해 세계적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국내 기업도
    6시그마를 도입해 경영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선임연구원은 최근 2년간 GE캐피털에서 근무했다.

    6시그마는 제품 1백만개중 3.4개의 불량품을 목표로 하는 품질경영운동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캠페인을 펴고있다.

    1백PPM 운동을 별여온 대한상의가 6시그마 세미나를 연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함 선임연구원의 강연내용.

    "GE는 모든 사업의 핵심에 기술우위를 두는 기술중시형 경영을 해오고 있다.

    또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그동안 GE가 해온 경영을 보면 몇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자원배분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핵심사업에서 나온 수익을 재투자함으로써 다각화를 이룬 것이다.

    다각화는 GE가 성장산업과 성숙산업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끊임없는 인수합병, 전업기업이 아닌 통합기업, 감량경영도 GE의 특징이다.

    반도체나 생명공학 제약 등 가변성이 큰 사업은 하지 않는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GE는 80년대부터 1등 아니면 2등이란 식으로 사업을 재구축해 왔다.

    90년대 이후엔 기업문화혁신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어왔다.

    최고의 경쟁력 상품력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

    "국가대표급 팀원만 남긴다"는 GE의 인사원칙은 바로 이런 점에서 비롯됐다.

    89년에 "워크 아웃" 운동을 펼치며 기업문화에 관심을 두었던 잭 웰치 회장
    은 95년 6시그마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그는 6시그마를 회사문화 혁신의 도구로 활용했다.

    6시그마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의지이다.

    이를 토대로 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와
    효과를 명확하게 정의한다.

    내부 조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변화를 가시화한 뒤 변화과정을
    평가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계속 이뤄지면 결국 기업구조와 시스템, 기업문화가
    혁신되는 것이다.

    GE는 6시그마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국내 기업들도 기업문화 혁신을 이루려면 6시그마가 하루빨리 혁신운동으로
    자리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정리= 박기호 기자 khpark@ >

    [ GE 경영의 특징 ]

    <> 자원 재배분 : 핵심사업의 수익을 재투자 하는데 탁월
    <> 사업의 균형 : 성장사업 성숙산업에서 모두 경쟁력 유지
    <> 인수합병 : 목표미달사업은 매각, 성장부문은 인수
    <> 컨글로머릿 : 전업기업 대신 통합된 다양성 조직 추구
    <> 가변적인 사업회피 : 반도체 생명공학 등의 부문은 회피
    <> 6시그마 : 비용절감과 생산성 혁신, 기업문화 혁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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