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이태섭 부총재가 14일 개혁과 안정을 주체로 21세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선 여권이 추진중인 신당과 자민련이 합당해야 한다는 "합당론"
을 제기했다.

이 부총재는 이날 오후 국민대에서 열린 "21세기를 위한 한국의 정치적
비전"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사견임을 전제, "신당이 21세기 주도형 집권당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 과반수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민련
과 신당의 합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