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3일 동티모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평화유지군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항일 독립운동과 반독재 민주화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로서, 동티모르 사태를 남의 일로 생각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영일 대변인이 전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