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준비 유엔총회 개막 .. 171개 의제 연말까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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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을 앞두고 국제외교 무대의 마지막장이 될 제54차 유엔 정기총회가
14일 유엔본부에서 개막된다.
총회는 이날 테오 벤 구리랍 나미비아 외무장관을 총회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단과 총회 산하 6개 위원회 위원장단을 구성한 뒤 금주 말까지 총회
에서 다룰 주요 의제와 의사일정 등을 확정짓게 된다.
12월 말까지 계속될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에 열리는 제55차 "2000년
밀레니엄 총회"와 정상회담 준비 등 주요의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보장이사회 개편과 인권 사회문제,유엔평화유지활동,
국제테러리즘 근절, 세계화 및 경제개발, 컴퓨터 밀레니엄 버그 등 총1백71개
의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각국 정상.대표들의 기조연설이 이뤄지는 2주간의 일반토의(오는 20일부터)
에서는 북한측에서 6년만에 외교정책 책임자인 백남순 외무상을 기조연설자로
내세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백 외무상은 25일 기조연설을 한 뒤 각국 외무장관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등 한반도 관련 주요 국가와의 외무장관 회담이 성사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
14일 유엔본부에서 개막된다.
총회는 이날 테오 벤 구리랍 나미비아 외무장관을 총회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단과 총회 산하 6개 위원회 위원장단을 구성한 뒤 금주 말까지 총회
에서 다룰 주요 의제와 의사일정 등을 확정짓게 된다.
12월 말까지 계속될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에 열리는 제55차 "2000년
밀레니엄 총회"와 정상회담 준비 등 주요의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보장이사회 개편과 인권 사회문제,유엔평화유지활동,
국제테러리즘 근절, 세계화 및 경제개발, 컴퓨터 밀레니엄 버그 등 총1백71개
의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각국 정상.대표들의 기조연설이 이뤄지는 2주간의 일반토의(오는 20일부터)
에서는 북한측에서 6년만에 외교정책 책임자인 백남순 외무상을 기조연설자로
내세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백 외무상은 25일 기조연설을 한 뒤 각국 외무장관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등 한반도 관련 주요 국가와의 외무장관 회담이 성사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