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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위크아웃기업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대폭 높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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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은 오는10월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우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 여신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부실자산을 털어내 외국투자가들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조치이긴 하나
    하반기중 1조1천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하는 부담이 생겨
    외환은행은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다.

    외환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대우 계열사 총여신액의 30%를 대손
    충당금으로 쌓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외환은행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 계열사에 빌려준 금액은 모두
    2조5천억원이 넘는다.

    외환은행은 또 다른 워크아웃 기업에 빌려준 대출에 대해서도 요주의(한달
    이상 이자 연체)여신은 20%,회수의문(6개월이상 이자 연체)여신은 50%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부실 리스사에 대한 대출금에 대해서는 요주의 여신 15%,고정(3개월이상
    이자 연체)여신 20%,회수의문 여신 50% 이상 대손충당금을 쌓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부실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이같이 상향조정함에
    따라 국제수준의 재무제표를 작성,외국투자가들의 신뢰를 확보할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미래상환능력을 기준으로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며 "올해 3천억~4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더라도 내년부터는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상반기중 1조2천1백46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며
    하반기에 1조1천억원을 추가로 적립,올해 2조3천여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계는 외환은행이 국내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올해부터 적용키로 함에 따라 한빛 신한 등 다른 은행들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오는14일부터 20여일동안 해외금융시장에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성완 기자 ps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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