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상품 백과) '예초기' .. 국산 25만원대...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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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쯤이면 조상의 묘소를 찾는 후손들의 발길이 잦아진다.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돌보지 못한 묘소와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조상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묘소 주변의 잡초나 잡목 등을 정리하는데는 낫이나 톱
등이 많이 이용됐다.
그러나 최근 작업상의 편리성과 효율성 때문에 예초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풀을 베는 예초기는 크게 등에 짊어지는 배부식과 어깨에 걸치는 견착식으로
나뉜다.
동력원에 따라 엔진 전기 충전식 등 세가지로 분류된다.
용도는 주로 벌초작업, 논두렁 잡초제거, 정원잔디 손질 등에 사용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예초기 중에는 완전 국산품인 계양전기의
"KBC-400S"와 "400N"이 있다.
또 LG 북성 등이 엔진 또는 일부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다.
수입품은 미쓰비시 혼다 가와사키 등 일본제품이 대부분이며 일부 미국
유럽산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국산의 경우 대당 25만~28만원 수준이며 수입품은 30만~33만원 선이
일반적이다.
국내 예초기시장은 수요가 아직 크게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라 연간 판매량이
8만~10만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초기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성능 및 품질이 입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중국이나 동남아산 제품은 가격이 싼 편이나 품질 검증이 안돼 주의를
요한다.
국내 제품중에도 가능하면 유통망과 AS센터가 제대로 갖춰진 회사의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구로동 청계천 시흥 등지의 공구상가에서 구입할수 있다.
전국 농협 지점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예초기는 편리한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예초기를 사용할때는 무릎보호대와 보안경 등 보호장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주위에 사람이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칼날도 품질이 확인된 것을 골라야 한다.
일부 칼날은 열처리가 제대로 안돼 작업도중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2도날, 3도날, 4도날, 8도날, 톱날, 나이론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중 2도날은 특히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예초기는 1년에 한번 정도만 쓰는 만큼 보관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작업을 끝낸 후에는 반드시 연료통의 연료를 비우고 캬브레이터(연료혼합기)
의 밑부분에 있는 드레인 밸브 또는 나사를 풀어 남아있는 연료도 제거해야
한다.
만약 연료를 비우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 연료가 파이프등 내부
공급계통에 눌어 붙어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돌보지 못한 묘소와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조상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묘소 주변의 잡초나 잡목 등을 정리하는데는 낫이나 톱
등이 많이 이용됐다.
그러나 최근 작업상의 편리성과 효율성 때문에 예초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풀을 베는 예초기는 크게 등에 짊어지는 배부식과 어깨에 걸치는 견착식으로
나뉜다.
동력원에 따라 엔진 전기 충전식 등 세가지로 분류된다.
용도는 주로 벌초작업, 논두렁 잡초제거, 정원잔디 손질 등에 사용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예초기 중에는 완전 국산품인 계양전기의
"KBC-400S"와 "400N"이 있다.
또 LG 북성 등이 엔진 또는 일부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다.
수입품은 미쓰비시 혼다 가와사키 등 일본제품이 대부분이며 일부 미국
유럽산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국산의 경우 대당 25만~28만원 수준이며 수입품은 30만~33만원 선이
일반적이다.
국내 예초기시장은 수요가 아직 크게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라 연간 판매량이
8만~10만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초기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성능 및 품질이 입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중국이나 동남아산 제품은 가격이 싼 편이나 품질 검증이 안돼 주의를
요한다.
국내 제품중에도 가능하면 유통망과 AS센터가 제대로 갖춰진 회사의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구로동 청계천 시흥 등지의 공구상가에서 구입할수 있다.
전국 농협 지점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예초기는 편리한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예초기를 사용할때는 무릎보호대와 보안경 등 보호장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주위에 사람이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칼날도 품질이 확인된 것을 골라야 한다.
일부 칼날은 열처리가 제대로 안돼 작업도중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2도날, 3도날, 4도날, 8도날, 톱날, 나이론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중 2도날은 특히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예초기는 1년에 한번 정도만 쓰는 만큼 보관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작업을 끝낸 후에는 반드시 연료통의 연료를 비우고 캬브레이터(연료혼합기)
의 밑부분에 있는 드레인 밸브 또는 나사를 풀어 남아있는 연료도 제거해야
한다.
만약 연료를 비우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 연료가 파이프등 내부
공급계통에 눌어 붙어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