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두배수익' 대형 펀드 첫 분배...대투 '윈윈 주식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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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일 이후 1년동안 두배이상의 수익을 올린 후 고객에게 그 수익을 분배한
펀드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은 지난해 9월9일 설정된 "윈윈주식1호"가 1백16.36%의 고수익
을 기록한 상태에서 지난 9일 결산일을 맞아 펀드자산을 고객들에게 분배했다
고 밝혔다.
대한투신은 또 90년대 들어 5백억원 이상의 대형펀드가 1백%이상의 고수익을
기록하며 결산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일부터 1조원규모의
자금을 추가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대표운용역인 이춘수 펀드매니저는 이같은 고수익 운용 배경에
대해 "주가상승을 미리 예상해 지난해 10월이후 대형우량주 위주로 주식편입
비율을 80%이상 높게 유지했으며 선물매도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한투신의 신탁3팀장을 맡고 있는 이춘수 매니저는 운용부서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펀드매니저로서 현재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
펀드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은 지난해 9월9일 설정된 "윈윈주식1호"가 1백16.36%의 고수익
을 기록한 상태에서 지난 9일 결산일을 맞아 펀드자산을 고객들에게 분배했다
고 밝혔다.
대한투신은 또 90년대 들어 5백억원 이상의 대형펀드가 1백%이상의 고수익을
기록하며 결산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일부터 1조원규모의
자금을 추가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대표운용역인 이춘수 펀드매니저는 이같은 고수익 운용 배경에
대해 "주가상승을 미리 예상해 지난해 10월이후 대형우량주 위주로 주식편입
비율을 80%이상 높게 유지했으며 선물매도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한투신의 신탁3팀장을 맡고 있는 이춘수 매니저는 운용부서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펀드매니저로서 현재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