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용인시장 보선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용인시장 보선에는 국민회의 예강환, 한나라당 구범회, 무소속 김학규
박세호 후보 등 4명이 출마했으나 여야간 혼전 양상을 보이고있다.
때문에 선거운동 중반 이후 여야의 중앙당 지도부가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펴고 후보들간 고소 고발 및 상호비방전이 이어지는 혼탁양상을 보였다.
광주 남구청장 선거는 국민회의 정동년 후보에 무소속 전지현 강도석
나종천 고창옥 조일근 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