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업단지 진입로 제7호광장~북구 운암동 현대아파트간 도로가 7일
착공 2년만에 개통됐다.

광주시는 이 도로를 97년 8월부터 사업비 1백93억3천만원을 들여 길이
8백80m, 폭 20~30m로 개설했다.

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동운 고가교 교통량이 1일 2만대에서 1만7천대로
15% 감소하고 만성적인 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운암사거리의 차량 지체도가
17%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서강정보대와 진흥고, 운암초등학교 등 인근 3개 학교의 통학거리가
단축돼 지역 교통량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